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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맞춤법

[틀리기 쉬운 맞춤법] 서슴지/서슴치 구분법

by 좋은땅 출판사 2025. 12. 2.

안녕하세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오늘의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알아볼까요?

 

동점이 되자 선수들은 열이 올라 반칙도 서슴지 않았다.

동점이 되자 선수들은 열이 올라 반칙도 서슴치 않았다.

서슴지? 서슴치?

어떤 것이 맞는 걸까요?

우선 원형인 '서슴다'의 뜻부터 알아봅시다.

1.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

2. 어떤 행동을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며 망설이다.

위의 예시 문장에서는

'서슴다'의 어간 '서슴-' 뒤에 어미 '-지'가 붙어

'서슴지'로 쓰이는 것이 맞습니다.

첫 번째 문장이 정답이겠죠?


'서슴지 않다'는 아래 규정에 따라

'서슴지 않고'는 '서슴잖고'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 제4장 제5절 제39항

“어미 '-지' 뒤에 '않-'이 어울려 '-잖-'이 될 적과

'-하지' 뒤에 '않-'이 어울려 '-찮-'이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그럼 왜 '무심치, 당치, 허송치'는 '지'를 쓰지 않고 '치'를 쓸까요?

'무심치, 당치, 허송치'는 '무심하다, 당하다, 허송하다'의 어간으로

'무심하-, 당하-, 허송하-'에서 'ㅏ'가 어미 '-지'와 어울려 '치'로 된 것입니다.

그러나 '서슴지'는 앞의 것들과는 달리

본래 '하'가 없는 말이기 때문에 '서슴지'가 되는 것입니다.

원래 '하'가 없는 말에 '하'를 덧붙여 잘못 쓰는 경우로 '삼가다'가 있습니다.

'삼가하다'로 잘못 쓰는 일이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서슴지의 예문을 볼까요?

1. 모욕적 발언을 서슴지 않다

2. 그는 서슴잖고 입 안 한가득 술을 털어 넣었다

3. 그는 돈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서슴지 않을 위인이다


지금까지 '서슴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 틀리기 쉬운 맞춤법으로 만나요~

감사합니다. 좋은땅 출판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