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좋은땅 출판사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든'과 '-던'입니다.
고작 모음 하나 차이인데, 우리에게 많은 고뇌를 던져 주는 녀석이죠.
하지만 좋은땅 출판사의 속 시원한 설명이면 고민 해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내가 뭘 하던 참견하지 마!
내가 뭘 하든 참견하지 마!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나의 살든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던'이냐, '-든'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보기만 해도 고뇌가 몰려오는 기분인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 보겠습니다!
첫 번째
"내가 뭘 하던 참견하지 마!"
"내가 뭘 하든 참견하지 마!"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내가 야밤에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불러도,
다시 말해 내가 어떤 행동을 '선택'해도 참견하지 말라는 의미가 드러나 있습니다.
이때 쓰이는 말이 바로 '-든'입니다.
'-든'은 '-든지'의 준말로, '선택'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어느 것을 선택해도 상관없다', '어느 것이나 선택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 '-든'은 둘 이상의 일, 사물을 나열할 때에도 쓰입니다.
"정 심심하면 책을 보든지 영화를 보든지 해라."
"국이든 찌개든 네가 먹고 싶은 걸로 먹어."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 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내가 뭘 하든 참견하지 마!"
이 말이 맞는 표현입니다!
이제 두 번째 예시를 볼까요?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나의 살든 고향은 꽃 피는 산골"
워낙 유명한 노래의 가사이기에 쉽게 정답을 알 수 있으실 것 같은데요.
네, 그렇습니다!
정답은 바로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던'은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1. 과거의 어떤 상태.
예) 저기는 내가 다니던 학교야.
2. 어떤 일이 과거에 완료되지 않고 중단되었다는 미완의 의미.
예) 먹던 빵을 내려놓고 TV를 켰다.
'-던'의 2가지 의미 모두 '과거'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 눈치채셨나요?
위의 예시는 과거에 내가 꽃 피는 산골에 살았다는 사실을 서술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럼 오늘 배운 내용을 정리해 볼까요?
'선택'의 의미로 쓸 때는 '-든',
'과거에 있었던 일'을 쓸 때는 '-던'
오늘도 좋은땅 출판사와 함께 맞춤법 고민 하나를 해결했네요!
다음번에도 사이다처럼 속 시원한 설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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