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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z-출판에 대한 모든 것

출판에 대한 모든 것: 내 책에 적합한 내지 고르기

by 좋은땅 출판사 2026. 2. 3.

책 내지 고르기

 

소중한 원고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수많은 결정의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책의 첫인상이 표지 코팅의 유무후가공 작업으로 결정된다면, 독자의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내지'는 책의 가독성을 결정짓는 중요 요소가 됩니다.


출판에 대한 모든 것: 무광코팅 vs 유광코팅, 뭐가 더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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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완성도를 결정하는 한 끗, 표지 코팅 선택법출판 프로세스 중 저자님들께서 가장 고민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표지 코팅입니다. "유광이 좋을까요, 무광이 좋을까요?"라는 질문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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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에 대한 모든 것 : 책 표지 디자인 후가공 (에폭시, 박, 형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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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코팅이 종이를 보호하는 기본 단계라면, 후가공은 책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미학적 장치입니다. 필수 사항은 아니지만, 적절한 후가공은 책의 완성도와 소장 가치를 크게 높여줍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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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과정이 다소 생소할 저자분들을 위해, 오늘은 내지 용지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모조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왜 내지에 '모조지'를 가장 많이 쓸까?

모조지는 출판 현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종이입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 경제성: 대량 인쇄 시에도 비용 부담이 적어 효율적입니다.
  • 품질: 가격 대비 질감이 우수하여 텍스트 출력에 적합합니다.
  • 경량성: 책의 전체 무게를 가볍게 유지해주어 휴대성을 높여줍니다.

2. 색상에 따른 분류: 미색모조 vs 백색모조

모조지는 색상에 따라 크게 미색(아이보리)과 백색(화이트)으로 나뉩니다. 책의 장르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집니다.

백색모조(좌), 미색모조(우)

구분 특징 추천 도서
미색모조 약간의 노란기가 도는 베이지 톤으로, 눈의 피로도가 낮음 소설, 에세이, 일반 단행본 등 텍스트 중심 도서
백색모조 순백색의 깨끗한 바탕으로 색 재현력이 뛰어남 사진, 삽화, 정교한 그래픽이 포함된 도서

 

일반적인 텍스트 위주의 도서는 독자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미색모조를 기본으로 채택합니다. 반면, 이미지의 선명도가 중요하다면 배경색의 간섭이 없는 백색모조가 유리합니다.

 

Tip: 만약 사진의 비중이 절대적이거나 전문적인 사진집을 기획 중이라면, 모조지보다는 표면이 매끄러운 아트지, 스노우지, 뉴플러스 등의 고급 용지를 사용하는 것이 결과물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사진의 선명한 색감 구현을 위해 백색 스노우지 적용


3. 종이의 두께를 결정하는 '평량' 이해하기

종이를 선택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단위가 바로 '평량'입니다. 이는 종이 1제곱미터의 무게를 의미하며, 숫자가 커질수록 종이는 더 두껍고 단단해집니다.

  • 80g: 가장 기본적인 사양입니다.
  • 100g / 120g: 페이지 수가 적어 책이 너무 얇아 보일 때, 혹은 뒷면의 글자가 비치는 현상을 방지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결론적으로 책의 주제와 분량에 맞춰 내지평량을 적절히 조합한다면 훨씬 완성도 높은 책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출판은 디테일한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공유해 드린 모조지의 특성을 참고해, 여러분의 소중한 원고에 가장 어울리는 내지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출판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자비출판은 좋은땅에서